절기상 소한을 하루 앞둔 5일 청주시 무심천변 자전거도로를 찾은 시민들이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몸을 감싼 채 운동을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小寒)인 6일 충북지역이 꽁꽁 얼어붙겠다.
청주기상대는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 충북 대부분 지역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5일 오후 6시를 기해 청주·청원·충주·제천·괴산·진천·증평·음성·단양 등 충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상황에 따라 충북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번 추위는 7일까지 절정을 이루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4도, 청주 영하 9도, 충주 영하 12도, 추풍령 영하 8도 등 영하 14도에서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 영하 3도, 추풍령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