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011년 신묘년(辛卯年) 1월1일은 춥지만 맑은 날이 되겠다.
청주기상대는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오후 4시를 기해 청주와 청원·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등 충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가 오는 2011년 1월4일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새해 첫 일출은 독도 7시26분, 청주 오전 7시42분, 충주 오전 7시41분, 추풍령 오전 7시39분부터 관측이 가능하다"며 "날이 비교적 맑아 옅은 구름 위로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5도, 청주 영하 9도, 충주 영하 12도, 추풍령 영하 8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추풍령 영하 4도, 충주 영하 5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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