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중증장애인들이 오는 3일 서울 경복궁과 청와대 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나들이는 보은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성천) 주관으로 추진되며 시각장애인 20명, 농아 장애인 20명, 지체장애인 45명, 곰두리 봉사대 4명이 참가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는 이들의 정서지원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연합회에서 연 1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중증장애인들이 실외 활동에 대한 욕구는 많지만 이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집 밖에서의 활동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이런 중증장애인들의 정서함양과 재활의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바깥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문화유적 나들이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