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4회 보은대추축제에 보은군 각 실과소읍면 및 각 읍 · 면 마을과 자매결연한 단체에서 9천8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대추축제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보은군은 서울 광진구와 지난 2007년 자매결연 후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민과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각 실과소읍면과 각 마을에서 자매결연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15~16일 이틀간 4천명이 방문하는 108사찰 순례단을 비롯해 38개 단체에서 9천800여명이 방문한다.
15일에는 대전서구 삼부아파트 부녀회, 인천광역시 검단4동 주민자치위원회, 삼성물산 등 18개 단체로 2천8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6일에는 서울 흑석동 주민센터, 서울4050산들부부산악회, JC충북지구 연차대회 등 13개 단체 3천700여명이 방문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군포시 충청향우회, 재경보은군민회 등 출향인이 대거 참여해 8개 단체 3천3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한다.
축제기간동안 군을 방문하는 자매결연 단체는 뱃들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후 전통시장에 들러 보은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생대추, 사과, 배, 등을 구입하고 탄부면 임한리의 해바리기 밭에서 대추축제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게 된다.
한편 각 지역의 자매결연 단체는 평상시에도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애 · 경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