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천 면장(오른쪽2)과 참가자들이 폐농약 수거함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 삼승면(면장 김병천)에서는 8일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재수), 희망근로자,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들녘 가꾸기'사업을 진행했다.
'청정들녘 가꾸기'사업을 위해 4개 조를 편성해 삼승면 일원에 설치돼 있는 30개소의 폐농약병 수거함을 정비하고 농경지나 생활주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한편 미관을 위해 폐농약병 수거함에 도색작업도 실시했다.
이날 농경지나 생활주변에서 수거된 폐기물은 20t에 달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재수 회장은"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된 폐농약병수거와 폐농약병 수거함 일제정비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청정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정들녘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