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비만예방 시범학교 2개소(각리초교, 내수초교)를 선정하고 비만학생 70명을 대상으로 3개월(5월말) 12주 과정으로 양·한방 비만클리닉 교실을 운영한다.
필요이상의 체지방 초과는 다양한 형태의 비만을 초래하고 특히 고지혈증, 협심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 합병증을 유발한다.
청원군보건소는 비만학생 사전 사후 체지방측정, 식습관 및 생활습관조사, 식생활 자가진단표 사상체질, 혈액검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 한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 한방 다이어트 환약 처방, 비만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체중관리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비만은 성인병 질환의 근원으로 건강관리차원에서 질병으로 관리되는 만큼 점점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양·한방 비만클리닉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시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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