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오는 3일부터 지역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인력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편성, 11월 중순까지 총 90회에 걸쳐 210개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
지난 해의 경우 경운기 698대, 관리기 137대, 이앙기 113대, 예취기 783대, 양수기 195대, 방제기 494대를 비롯해 10여종의 농기계를 재료구입비 등 원가만 받고 총 2천500여대를 수리 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통안전 교육차원에서 농기계 야간 반사경을 2005년부터 매년 500여대씩 무상부착 하고 있으며 농기계에 대한 사전점검, 고장조치, 작업방법, 응급조치요령, 농기계 야간반사경 무상부착, 안전운행 및 현장농민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도 쉽게 고치기 어려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활용도가 많은 농기계와 안전운행, 고장이 났을 경우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시켜 농민들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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