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충북경찰청장이 3일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를 방문, 소속 직원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단양지역의 치안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되어온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형식적인 초도순방에서 탈피, 치안현장 근무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 단양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참여와 자율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개선 의지를 선보였다.
이 청장은"공기 좋고 경치가 수려한 청정 단양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이 부럽다"며"이런 청정지역을 단양경찰이 더욱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충실한 단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청장은"민선 5기 지방선거 등 충북경찰에 산재되어 있는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분석으로 충북경찰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완벽한 민생 치안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