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구(56·사진) 충주농협 이사가 28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13대 (사)전국새농민회 충북도회(이하 충북새농민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충북새농민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농촌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회원 상호간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관한 정보교환을 통해 신영농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충북새농민회 화장은 지난 1967년 달천초등학교를 졸업했고 2007년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새농민회 충주시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주시 쌀 전업농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1999년 새농민상 본상·농림부장관 표창 수상, 2000년 충북도지사 상장 수상(쌀부문)하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분(52) 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