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오지인 청산·청성면 노인들의 문화· 복지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산노인복지관'이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그동안 먼 거리 때문에 제대로 문화적 혜택과 복지지원을 받지 못한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29억2천600만원을 들여 청산면 지전리 25번지 부지 6천793㎡에 연면적 726.84㎡ 규모로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복지관을 건립한다.
복지관은 강당(97.2㎡), 프로그램실(82.08㎡), 상담실(17.28㎡), 물리치료실(27.36㎡), 주간보호실(남 여 각 27.36㎡) 등이 시설돼 60세이상 노인 청성면 1천258명, 청산면 1천503명의 시설로 활용된다.
군관계자는 "청산, 청성지역의 복지, 문화 소외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