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순찰차 주차알림판 부착

2009.09.24 19:54:17

충북지방경찰청은 112순찰차가 출동해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할 때 주·정차 중임을 알리는 '112 순찰차 주차알림판'을 도내 전 순찰차에 부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도는 112신고 출동시 부득이하게 순찰차를 지정된 주차지역 외에 세워둬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도내 145대 전 112 순찰차에 지구대 및 112순찰차 근무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112 순찰차 주차알림판'을 부착하기로 했다.

'112 순찰차 주차알림판'은 가로 16㎝, 세로 7㎝ 크기로 운전석 앞 쪽에 부착돼 있다.

112순찰차에 주차 알림판이 부착되는 것은 충북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알림판을 부착함으로써 순찰차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만을 바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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