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는 22회 전국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충주소방서 신동국 소방사가 최강소방관 개인전에서 '소방왕'을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도소방본부가 종합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관련학과 학생 등 1천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정예의 소방공무원 368명과 의용소방대원 384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충북에서는 지난 5월 14일 도 예선대회에서 각 분야별로 우승한 팀이 도대표로 각각 출전했다.
대회결과 구조분야 1위, 구급분야 2위를 차지해 충북이 종합 준우승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최강소방관전에 출전한 신 소방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