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공장털이, 날치기 증가

2009.09.23 17:39:57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에서는 공장털이와 소매치기, 날치기 범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최근 3년 동안 강·절도, 폭력범죄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 기간 공장털이와 소매치기, 날치기가 이틀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상시 같은 범죄가 3일에 한번 정도 발생하는 것과 비교해 2배 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 학생범죄 등이 증가해 평상시 각각 3일과 10일에 1건 정도였던 범죄가 추석 연휴에는 2일과 5일에 1건 정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공장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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