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말 벌쏘임 사고 잇따라

2009.09.20 16:52:00

추석을 10여일 앞둔 8월 셋째주말 충북지역 곳곳에 벌초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벌쏘임 사고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11시50분께 청원군 낭성면 모 골프장 인근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A(48)씨가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0분께도 제천시 청풍면 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벌초 중이던 B(52)씨가 말벌에 쏘여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섰다가 말벌 집을 건드려 벌의 습격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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