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 열린 법원될 것"

이성보 신임 청주지법원장 충북일보 방문

2009.09.15 18:30:36

지난 10일 취임한 이성보 신임 청주지법원장이 15일 충북일보를 방문했다.

이 법원장은 이날 변근원 사장 등 충북일보 임원들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취임식에서도 언급했듯 부임기간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법원 안팎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법원 홈페이지 '법원장과의 대화' 코너도 관심을 갖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변근원 사장은 "지역민심을 살펴 주민들에게 친근한 법원이 돼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과 법원이 함께 노력해줬음 한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이 법원장은 사시 20회로 법조에 입문한 뒤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40대 충북도선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법원장은 "2010년 6월 실시되는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금권선거 추방을 위해 불법행위를 초동단계에서부터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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