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무분별한 영업확장에 반대하는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 성화동과 개신동, 죽림동 주민 40여명은 9일 오전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불매운동 참여를 선언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5개월째 24시간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금천동, 수곡동, 성화동, 개신동에 SSM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골목상권을 모두 죽이고 있다"며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과 SSM 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에 따르면 현재까지 청주시내 10여개 동 1만1천105명이 불매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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