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형마트의 7월 판매액이 전달보다 증가했다.
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의 7월 경상판매액이 전달에 비해 7.1% 늘었다.
반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6% 감소했다.
도내 대형마트의 7월 경상판매액 중 가전제품은 3.8% 감소한 반면 통신기기 20.3%, 컴퓨터 9.8%, 기타 16.3%가 증가한데 힘입어 내구재는 전체적으로 2.4% 증가했다.
운동·오락용품 40.1%, 가방 8.3%, 신발 4.2% 등 준내구재는 4.5%가 올랐다.
또 서적·문구는 15.3%, 음식료품 9.7%, 화장품 8.7%, 기타 4.6%씩 증가하는 등 비내구재는 9.0%나 늘었다.
도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592억8천200만원으로 6월 559억5천400만원에 비해 33억2천800만원(5.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의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0.1% 줄었다.
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49억4천만원, 전국 평균판매액은 85억8천만원으로 나타났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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