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플로리스트 창업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을 해보며 수업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가 주관하는 실전창업스쿨이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창업강좌는 수강료 10만원에(추가 재료비 없음), 꽃집 창업에 필요한 기본 꽃꽂이는 물론 전문 분야에 심도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창업준비생을 비롯해 자영업자에게까지 인기가 높다.
모집단계부터 수강생 25명 모집에 40여명이 전화접수해 이 가운데 창업의지가 강한 27명을 선발했다.
개강 이후 매주 수,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까지 창업을 향한 열기를 불태우고 있다.
상반기에 개최한 온라인쇼핑몰 창업강좌에서는 25명 수료생 중 5명이 의류, 농산물, 커피숍 등 온오프라인으로 창업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수료생이 창업한 시골농장( 대표 장희원, www.sigolo.kr)은 7월에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전문가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올 매출 1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여경협 충북지회 신윤호 지회장은 "여성 우위적인 분야에 전문 창업강좌가 지역에 수강기회가 적고, 또 실전에 필요한 강의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창업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사, 육아로 단절됐던 여성이 경제활동에 재 참여할 때 창업쪽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기 있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