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생산·기술본부장 박동원(사진) 전무가 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한 '2009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전무는 국내 최초로 전력기기 제품 국산화를 실현, 국가 전력산업 발전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특히 박 전무는 LG산전 전기기기공장장 재직 당시 민간부문 최초로 건립된 전력시험기술센터(PT&T; Power Testing &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주관해 국내 전력기기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공인시험료 해외 유출 감소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불법 제품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전기제품 안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전무는 수상소감을 통해 "전력산업에 몸 담은 지난 30년간 많은 것을 이뤄 왔지만 해야 할 일이 아직 더 많은 것 같다"며 "가장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가장 안전한 제품이 된다는 신념으로 더욱 열심히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