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첨단순찰차 첫 도입

2009.09.01 19:25:33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로 배치에 2천㏄급(NF소나타) 첨단 순찰차

충북에도 첨단순찰차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효율적인 방범활동을 위해 1일 2천㏄급(NF소나타) 첨단 순찰차를 본청으로부터 보급 받아 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순찰차는 치안 수요가 많은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로 배치됐다.

첨단순찰차는 주·정차된 차량이나 시속 80㎞ 이하로 주행하는 차량을 1초에 1대씩 검색해 도난 차량에 해당될 경우 경고음을 울려주는 차량번호판독기가 설치돼있다.

또 교통사고나 각종 사건현장 등을 직접 촬영하고 녹음할 수 있는 디지털 녹화 시스템을 갖춰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사고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으로 수배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조회기도 비치해 수배자 조기검거에 한층 효과적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순찰차 뒷좌석에 탄 주취자 등이 운전하는 경관을 폭행할 수 없도록 운전석 등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첨단순찰차를 통해 앞으로 현장 범죄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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