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독서실 운영 14명 입건

2009.09.01 11:00:08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고시원을 위장해 독서실 영업을 해온 조모(여·54)씨 등 고시원 업주 14명을 학원의 설립운영과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관계기관에 등록을 하지 않고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돈을 받고 학습장소를 제공하는 학원시설인 독서실을 운영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고시원은 별도의 등록없이 소방안전 교육만 받으면 운영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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