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2개월간 강·절도와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강·절도 등 생활권 주변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각 경찰서별로 지역여론 등을 분석해 맞춤형 치안활동 계획을 수립한 뒤 선제적, 집중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빈집털이, 농·축산물 절도범, 직업적 장물범, 영세상인 갈취, 지역이권 개입 등 토착 갈취사범 및 조직폭력배 등이다.
경찰은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장물유통 경로 등을 추적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품 회수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중단속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일제단속을 지양하고 각 경찰서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치안활동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범죄를 신고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 지급과 함께 신변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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