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기 하자있다' 강도짓 4명 입건

2009.08.20 17:29:23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자신들이 구입한 오락기에 문제가 있다고 트집 잡아 기계공급업자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A(42)씨 등 4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2일 청원군 오창읍 자신들이 운영하는 오락실 앞에서 "오락기에 문제가 있어 손해를 봤다"며 기계업자 K(61)씨를 폭행하고 1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K씨를 협박해 3억원짜리 약속이행 각서를 작성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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