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테러 및 화재 진압훈련 실시

2009.08.19 10:46:08

증평군은 19일 증평읍 연탄리 국민체육센터에서 유사시 긴급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테러 공격과 화재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2009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적 테러범의 인질극과 폭발물 설치로 인한 화재 상황이 연출됐으며, 이에 대응한 테러범 제압, 인질구출 및 화재 진압 훈련이 전개됐다.

이 훈련에는 충북도 소방본부, 소방항공대, 증평소방서, 증평지구대, 2161부대 2대대, 한전괴산지점, KT증평점 등 7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헬리콥터, 살수차, 굴절 사다리차, 소방차 등의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강평을 통해 "최근 북한 핵실험 및 전쟁 도발 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시 상황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태세 확립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훈련이 끝난 후에는 훈련 참가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야전에서 비상식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먹밥을 시식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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