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영농폐비닐 집중수거

2009.08.17 10:44:04

증평군은 농사용으로 사용된 후 방치되고 있는 폐비닐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환경자원공사 충청북도 진천사업소와 함께 오는 10월 말까지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각 농가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을 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환경자원공사의 수거차량을 이용, 영농폐비닐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농가에서는 경작지에서 배출된 폐비닐의 흙을 털어낸 뒤 접거나 말아서 집하장 등에 색상별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군은 폐비닐 수거를 활성화하기 위해 kg당 100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 10월 말까지 폐비닐 200톤 수거를 목표로 활발한 주민홍보 및 수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비닐 수거가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폐비닐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농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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