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채소값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농협청주물류센터와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3일 현재 청상추(100g) 가격이 467원으로 전주 767원보다 39%나 떨어졌다.
이와 함께 애호박(1개) -18%(680원→560원), 풋고추(100g) -10%(500원→450원), 얼갈이(1단) -10%(1천980원→1천780원), 쪽파(1㎏) -7%(2천800원→2천600원), 백오이(10개) -2%(2천833원→2천767원), 시금치(1㎏) -2%(3천750원→3천667원), 고구마(1㎏) -2%(3천420원→3천355원) 등의 가격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무, 양파, 감자, 당근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고 열무(1단)는 전주 1천680원에서 1천980원으로 18% 상승했다.
또 햇배추(1통)는 전주 1천846원에서 2천162원으로 17%, 대파(1㎏)는 전주 1천560원에서 1천800원으로 15%가 각각 올랐다.
이밖에 생닭(1.2㎏/5천850원)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고, 삼겹살(100g/1천880원)과 한우국거리(100g/2천950원) 등은 전주와 동일했다.
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하물량의 증가에 따른 채소값 하락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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