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공로패 수여

2009.08.12 12:00:06

증평소방서(서장 정인택)는 12일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한 외국인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대만 국적의 이봉린(26.충북 청주시)씨와 형제인 왕겸정(26.대만국적).왕건정씨(23.미국국적) 등 3명은 지난 3일 오후 6시17분께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제비소 부근에서 물에 빠진 A(55)를 발견했다.

이들은 옆에 있던 주민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물에 뛰어들어가 수영미숙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S씨를 극적으로 구조한 뒤 인공호흡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S씨의 목숨을 건졌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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