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농촌 활로찾기 부심

2007.04.25 13:38:44

증평군 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용승.충주대 증평캠퍼스 교수)가 지난 2월 증평읍 송산.초중.석곡.율리 등 4개 마을에 이어 23일에도 송산리에서 ‘직접 찾아가는 마을 세미나’를 갖는 등 침체된 농촌 활로찾기에 나섰다.
이 협의회는 다음달까지 이들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두 차례 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충주대 경영학부 정기만 교수의 ‘농업도 경영이다’, 건축학과 이명재 교수의 ‘마을 가꾸기 실천방안 및 국외사례’, 증평초 연장흠 교사의 ‘농촌체험과 초등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이를 적용하기 위한 농민과의 직접 대화도 갖고 있다.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교수, 기업인, 농민, 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지난 2004년 말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는 이장 등 지역의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는 사업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세미나를 갖게 됐다.
김 의장은 “마을이장 등 지역별 지도자를 교육했으나 더 많은 주민에게 혁신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을을 순회하며 야간에 세미나를 갖게 됐다”며 “이 세미나가 한.미 FTA 체결 등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과 충주대는 25일 지역협력단 창립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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