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중소기업 사장 목 매

2009.08.11 17:58:54

11일 오전 7시40분께 충북 청원군 북이면 한 업체 인근에서 회사 대표 이모(66)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김모(4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출근길에 회사 출입구 옆 느티나무에 사장이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최근 회사 자금난으로 고민해 왔다는 유족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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