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통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전통공예교육을 받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는 등 색다른 기쁨을 누리고 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24일부터 전통한지공예 및 천연염색 등 전통공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전통문화연구회 회원들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골조를 만들고 한지를 정성스레 붙여 전통 반짇고리함을 만들었다.
또한 호두껍질, 양파껍질, 코치닐, 먹, 쪽 등 다양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염색한 천을 활용한 각종 소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오는 9월 18일부터 열리는 증평인삼골 축제에서는 실크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및 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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