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호응'

2009.08.11 11:01:29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에서 지역 내 만성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이 대상자 및 해당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통로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운영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사회적 기능이 손상된 만성 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생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과정이다.

노래교실, 원예교실, 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5시까지 보건소 정신보건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이면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5-4245)과의 상담을 거쳐 연중 언제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중 정신장애인들이 누구의 제한도 없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교육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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