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22일 이상설선생 추도식

2007.04.19 15:31:46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이상설 선생 서거 90주년과 헤이그 특사파견 10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 선생의 생가 옆 충렬사에서 추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업회 회장인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개회식에 이어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정우택 충북지사 등의 추도사,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선구자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야외강당에서 이준 기념사업회와 함께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을 갖고 10월께는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설 선생은 1871년 진천에서 출생, 1905년 을사늑약(이른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중국으로 망명해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세웠고,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선생과 함께 조약의 부당성을 알리는 등 독립운동에 힘쓰다 망명지인 러시아 니콜리스크 우스리스크에서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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