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상습침수지역 주민 집단이주

2007.04.17 13:51:22

상습 침수지역인 진천군 진천읍과 초평면 일대 주민들이 올해 말까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해마다 여름철 집중호우 때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침수피해 등을 입는 진천읍 삼덕리와 초평면 오갑.중리 일대 31가구를 연말까지 집단이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33억3천7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산척리 진천농고 실습장 2만7천㎡를 매입했다. 군은 이곳에 택지와 도로, 상.하수도, 마을회관, 공동창고,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기로 하고 최근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미호천과 한천천의 합수머리가 되는 이들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주택 3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2002년부터 해마다 여름철이면 수해를 입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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