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형마트의 6월 판매액이 계절적 영향으로 전달보다 감소했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의 6월 경상판매액이 전달에 비해 11.4% 줄었다.
반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8% 증가했다.
도내 대형마트의 6월 중 경상판매액 중 가구는 5.5%, 컴퓨터 14.5%, 기타 15.6%가 줄었으나 가전제품은 9.0% 증가하는데 그쳐 내구재는 전체적으로 0.6% 떨어졌다.
특히 운동·오락용품은 47.9%, 의복 17.1%, 기타 15.5% 떨어지는 등 준내구재는 22.0%나 감소했다.
화장품은 24.7%, 음식료품 9.6%, 기타 3.6%씩 감소하는 등 비내구재는 9.4% 떨어졌다.
도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559억5천400만원으로 5월 643억6천400만원에 비해 84억1천만원(13.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의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1.2% 증가했다.
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46억6천만원, 전국 평균판매액은 84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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