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금석문 일제조사

2007.04.12 14:09:25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유병택)는 향토사적 가치가 있는 각종 금석문(金石文)이 세월이 지나면서 마모.훼손되고 있어 원문 보존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금석문 일제조사와 함께 이를 단행본으로 펴낸다.
연구회는 12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 전체의 참여 속에 지역 내에 산재해 있는 묘비, 공적비, 신도비, 편액, 마을유래비 등 각종 금석문을 일제조사해 향토지인 ‘증평의 뿌리를 찾아서’ 7집으로 발간하고, 일부 금석문은 탁본도 실시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풍화작용 등으로 점차 마모.훼손돼 가는 중요 금석문은 탁본해 원문을 보존하고, 왜곡된 금석문 내용은 주석을 통해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전체 회원을 5개조로 나눠 증평읍과 도안면의 27개 법정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 금석문 설치시기와 주체, 관리자, 재질, 주소, 보존실태 등을 기록.정리할 계획이다. 또 연구회는 금석문의 소재 파악을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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