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中 춘추항공 '공동운항'

'코드쉐어' 협정… 국제선 시장 개척

2009.07.09 19:33:12

이스타항공과 공동운항을 위한 코드쉐어 협정을 갖는 중국 춘추항공사 소속의 항공기.

이스타항공과 중국 춘추항공이 공동운항을 위한 '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한다.

이스타항공은 9일, 한국소비자원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하반기 국제선 취항을 위해 중국 춘추항공(春秋航空·Spring Airlines)과 코드쉐어 협정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은 코드쉐어를 통해 국제선 공동운항과 새로운 중국 및 일본의 신규 국제선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공동보조를 맞춰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0년 한·중·일 항공자유화(Open Skies)와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춘추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코드쉐어 협정은 동북아 항공시장에서의 두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추항공은 모기업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춘추여행사로, 2005년에 중국 최초의 저비용항공사(LCC)로 비행을 시작한 이후 1위안(124원)짜리 항공권을 선보였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춘추항공과의 코드쉐어는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의 신화는 국제선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