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오는 5월 26일부터 청주-중국 칭다오 간 정기편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해당 노선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다른 출발 시간이 적용됐다.
평일 출국편(RF885)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 9시에 도착하며, 복귀편(RF886)은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한다.
주말 출국편(RF889)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현지 밤 9시 15분에 도착하며, 복귀편(RF890)은 현지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익일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다.
이번 칭다오 노선은 중국 산동성 지난, 하이난성 보아오에 이어 세 번째 중국 정기편 노선이다.
산동성과 하이난성 내 항공 자유화가 적용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노선 확장 일환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항공은 산동성의 웨이하이, 옌타이, 린이 등 항공자유화 조항이 적용되는 주요 도시들을 새로운 취항지로 선정하고, 해당 노선의 운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