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희망나눔 앞장

창립 48주년 맞아 농촌봉사·헌혈

"건강, 봉사, 사랑나눔 등 희망나눔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1일 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은 창립 48주년 및 통합 9주년을 기념해 도내 중앙회 및 조합 등 농협 전사무소가 일제히 참여해 건강나눔, 봉사나눔, 사랑나눔 등 3가지 테마의 희망나눔 행사를 펼쳤다.

건강나눔 행사로는 지난해 대풍작으로 재고가 많이 쌓여 있는 충북 쌀 소비촉진을 위해 김밥, 절편 등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나눠 주며 쌀 소비를 홍보하는 충북쌀 소비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성안길에서 실시했다.

또 각 시·군 농협에서는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을 찾아 사랑의 쌀 전달식도 가졌다.

봉사나눔 행사로는 도내 500여명의 농협직원들이 영농철 바쁜 농가일손을 돕기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취약농가 일손돕기, 가사활동 도우미, 농촌환경정화운동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충북지역본부 임직원과 하나둘 봉사단 30여명이 미평동 소재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군 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필요물품 지원 및 목욕봉사, 시설주변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사랑나눔 행사로는 충북농협지역본부와 청주시내 사무소를 시작으로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지역, 농협충북유통, 충주, 제천 등 북부지역 등 헌혈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농업인과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