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추진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TF팀을 발족하고 종합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 신니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건이 발생해 300%가 증가한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유형은 보행자 2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용차 운전자 1명(25%), 이륜차 운전자 1명(2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벚꽃 축제 등 봄 행락철 교통사고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윤원섭 경찰서장은 경찰서 전 부서를 총괄, 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별 사고 위험 구간을 선정하고, 매월 거점근무(일명 '퀵 포인트')를 확대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근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무단횡단,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화물차 법규위반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음주운전단속은 현재까지 교통사고를 포함해 총 80건이 이뤄졌으며, 향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주·야간 구분없이 음주운전단속 정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해 상습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11건의 차량을 압수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엄격한 단속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충주에서 5월 초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행사기간까지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활동으로 시민의 생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충주시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