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품종관리센터, '적보산 씨앗숲'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진행
유아·청소년·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적보산 씨앗숲에서 아이들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적보산 씨앗숲(채종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품종관리센터 내 산림종자 과수원(채종원) 숲교육장과 유아숲에서 진행되며, 유아·청소년·소외계층·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유아 대상은 '채종원 숲속 놀이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중심 활동, 청소년 대상은 '그린 job, 산림청에서 job다!', 자유학기제 연계 산림 직업 체험으로 이뤄진다.

소외계층 대상은 '슬로우 스타트', 산림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은 '스트레스 완화 맞춤형 체험', 심신 안정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을 교과서 삼아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동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자연물 만들기 등 실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참여가 가능하며, 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850-3334) 또는 숲해설가 사무실(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윤석범 센터장은 "적보산 씨앗숲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교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