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열린 '2025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공무원노조가 소속 지자체 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다.
송 군수가 공직사회 내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과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송 군수는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가 공직사회의 건강한 비판자로서 개혁을 견인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괴산군도 노조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학금 전달, 모범 조직·조합원 시상, 11기 운영위원 소개, 2024년 사업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