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관한 의견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 1만5천224 가구에 관한 의견은 다음 달 9일까지, 공동주택 6천2가구에 관한 의견은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한다. 해당 주택 소유주는 이 기간 가격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대상은 군내 개별·공동주택 소유자다. 군 재무과나 해당 주택의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하면 된다.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 특성 조사를 거쳐 비교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금액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산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다.
제출 의견에 관한 결과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인근 주택과 가격 형평성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개별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와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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