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실무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오는 4월 24~25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종목별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0일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인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11개 시군지회 실무자 22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 추진현황과 공지사항 안내 △개·폐회식 공식행사 안내 △등급 조정 결과 안내 등을 논의했다. 이어 종목별 대진추첨도 진행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장애인도민체육대회 장애인시설 개선비 예산 3억 원(도비) 지원에 이어 올해 개최지 운영비 1억 원 지원이 확정됐다"며 "시군 장애인체육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간의 문제점을 보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충북장애인도민 9만 명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16개 정식종목, 1개 신설 시범종목(수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에서 약 2천500명(시군 선수단 1천885명, 경기운영진 등 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