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총괄본부장이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비상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최근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비상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 발생 현황과 충북농협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충북농협은 △구제역 백신의 긴급 공급 및 접종 독려 △각종 회의·행사 연기 △공동방제단 34개소 소독 활동 강화 △방역용품 비축기지 점검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3월 말까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를 독려하는 한편, 가축시장·사료공장·축산물공판장 등 축산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충북농협은 구제역의 확산 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농장을 철저히 소독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