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역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마을 정자목에 대해 병해충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괴산군은 지역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마을 정자목에 대해 병해충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마을 정자목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마을에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던 노거수로 병해충으로부터 쉽게 노출됨에 따라 11개 읍·면 22개소의 느티나무 외 5종 345본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군은 마을 정자목은 대부분 마을입구와 성황당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여름철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함은 물론 오랜 전설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어 보호수로 지정해 보전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철저한 방제작업을 통해 마을 정자목이 지속해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정자목에 얽힌 전설을 비롯한 문화적 가치 등을 군민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노거수 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