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의료진이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및 외국인 등을 찾아 흉부X선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및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시행한다.
검진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외국인, 장애인이 대상이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해 검진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가래를 현장에서 채취해 신속한 추가 검진을 하고 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결핵 치료를 잘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소 결핵 전담 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받게 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 X선 재검사를 한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결핵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을 하고 갑작스러운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