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424회 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2건, 동의안 2건, 예산안 2건, 충북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북도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대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북도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안 등 41건이다. 충북도는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
1회 충북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상정됐다.
도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2일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처리한다.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도 한다.
박경숙(보은) 의원은 '수도작 대체작목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제언', 김현문(청주14) 의원은 '청남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자', 임영은(진천1) 의원은 '진천 수분양자 고통 이제는 끝내야', 박지헌(청주4) 의원은 '병원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해야', 안치영(비례) 의원은 '관광약자도 걸림돌 없는 충북을 바라며', 오영탁(단양) 의원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개선 필요' 등이다.
회기 마지막 날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이정범(충주2) 의원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유상용(비례) 의원은 '충북 학생 건강증진 센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