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예산 96억원 중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 목표 58억원을 140% 초과한 81억원을 집행했다.
군에 따르면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으로 추진하는 광역상수도사업의 경우 소규모수도시설 또는 개인관정으로 급수 중이던 1,800여가구(5천명정도)에 급수구역 확장, 노후관 교체, 관로보수, 배수지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일반회계로 추진하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수질불량과 노후시설에 대해 지하수개발 및 정수처리시설 설치, 관로와 배수탱크 교체 등 36개소 179건의 사업을 시행해 맑고 깨끗한 물을 식수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맑고 깨끗한 물을 조기에 공급해 음성읍 용산리 등 6개 읍·면 18개 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을 확장해 마을상수도와 개인관정으로 식수하고 있는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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