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포스터.
ⓒ충북농협
[충북일보] 농협중앙회가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3일부터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했다.
다양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수료자의 창농준비 및 영농정착 단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는 각 작목별(딸기·토마토·엽채류)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만 45세(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미만의 청년으로 농업 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3개의 주요 작물(딸기, 토마토, 엽채류)로 각각 운영되며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돼 4개월간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게 필수이론 및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연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구성해 놓은 것이 올해 교육의 특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판로지원 △교육 수료 시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모집일정은 딸기반 교육생의 경우 이달 3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토마토반은 3일부터 오는 3월 21일까지, 엽채류반은 3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nhparan2025@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창업농교육팀(031-659-3620, 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