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급증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예방법으론 손 씻기가 있는데, 손등과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까지 꼼꼼히 최소 30~40초 동안 씻어야 한다.
또 감염병 예방의 핵심 수단인 백신 접종이 있다.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마트·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